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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사는게 힘들어요 ㅠ
게시물ID : gomin_1749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doZ
추천 : 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21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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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한줄요약: 엄마가 날 힘들게하는데 지금 당장은 독립하기 힘들기때문에 참고살아야함 ㅠ



답은 독립밖에 없는거 알지만ㅋ... 진짜로 집 바로 옆에서 근무를해서 독립하는거 내가생각해도 돈낭비라고 생각하고

엄마성격에 어차피 독립해봤자 주소 알아내서 맨날 찾아올거고

굳이 집떠나서 직장에서 멀리 독립하는것도 말이안되고 게다가 이직하기엔 직장 조건이 너무좋음 ㅋㅋㅋㅋ

실제로 아는사람한테 엄마 욕 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고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어차피 결혼 하기전에는 참고살꺼 속이라도 풀어보고싶어서 익명게에 글이라도 써봐요 ㅠ

일단 말이 너무많아요 ㅋㅋ진짜 미쳐버릴거같음 내가 방에 있어도 밖에서 끊임없이 나한테 말을걸고

뭔가 집중해서 할일이 있어도 계속 옆에서 자기좀 봐주라하고 계속 말검 ㅠㅠㅠ 무슨 5살짜리 애같아요;;;

심지어 자고있을때도 밖에서 나들으라고 계속 말을합니다 ㅋㅋ

엊그제는 고속버스타고 부산가는데 버스안에서 계~속 혼잣말을 해서

버스 주변사람들이 시끄러웠는지 눈치줘도 "사람들이 내가 얘기해서 자꾸 쳐다본다" 이러면서도 내릴때까지 끝까지 혼자 얘기하더라구요 ㅠ

길에 좀 특이한사람(뚱뚱하다거나 옷이 튄다거나)한 사람 있으면 그사람 지나가서 멀리 갈때까지 계속 쳐다보면서 저사람좀 보라면서 수군거림 ㅋㅋ

내가 요즘세상에 그런짓하면 맞을수도있다고 주의줬는데도 절대못고침

그리고 집에서 개인일을 전혀 못해요 샤워하고 말린다고 잠시 홀랑 옷벗고 문닫고있어도 벌컥 들어오고

내가 낳은 자식인데 내맘대로 한다는 사상이 엄청난 사람입니다 ㅋㅋ(실제로 한말) 비밀은 절대 없어야하구요

문닫으면 왜 문닫고 몰래 뭐하냐고 문 열어놓습니당 ㅠㅋㅋ

허구한날 나보고 너는 몰래몰래 뭘 잘한다 속이 시꺼멓다 인정머리없는년 소리하고

사회생활 한번 못해보고 시집와서 평생 주부로만 살고 아빠가 술을 좋아하셔서 집에 잘 안계서서 좀 우울한건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나한테 그러는거ㄴ 상관없는데 남한테 민폐끼친다고 주의를줘도 들을려고도 안하고

무작정 내가 엄마한테 관심 안가져줘서 슬프다며 다 내잘못이라고만 함 ㅠ

근데 솔직히 자식들은 시집장가가고나면 끝 아닌가요? 자기 남편(우리아빠 ㅋㅋㅋ) 잘 달래서 같이 잘살아야지 ㅠ

빨리 결혼해서 집떠나야되는데 아직은 솔로오유징어라 ㅋㅋㅋㅋㅠㅠ 난 반드시 다른지역으로 시집갈거임....

구우럼 이만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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