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 결혼한 유부입니다. 여자분들은 결혼 후 그쪽 욕구가 커질수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750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hZ
추천 : 1
조회수 : 20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23 14:24:28
올해로 4년차입니다.
어쩌다 보니 전 32살이었고  24살이던 아내랑 결혼을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라고 말하게 된건 제가 프로포즈 한것도 아니고 아내가
 
오빠 자취하는거 보니까 부족한게 너무 많아! 청소도 서툴고 빨래도 서툴고!
내가 결혼해서 다 챙겨줄거야!
 
해서 결혼했습니다.
저말 듣고 저도 기쁘기도 하지만 조금 놀래기도 하고 해서 (나쁜의미로 놀란게 아니라 좋아서 ㅋㅋ)
정신 못차리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결혼했습니다.
마침 프로포즈 할때 아내는 재취준생이어서 아내가 엄청 많이 알아봤습니다.
주말에는 같이 다니고 저녁에도 같이 다니긴 했지만 대부분 아내가 준비했어요.
아내는 지금도 아내랑 첫연애 즉 모솔이어서 아내가 가끔
 
어때 모쏘리(제 별명) 정신차리고 보니 결혼해있지? 나 이런여자야
 
하며 웃습니다 ㅋㅋ
 
요즘은 피임 잘하며 잘 즐기고 있는데 거의 하루에 한번은 꼬박꼬박 하는거 같네요..
오히려 사귈때는 안그랬는데 어째 결혼한 이후부터 점점 늘어나는거 같더니
지금은 거의 하루에 한번은 하는거 같습니다
 
저야 뭐 예쁜 아내가 좋기는 한데..
문득 궁금해진게 결혼 이후 다른 사람은 점점 섹스리스가 되간다는데
저희는 오히려 더 늘어나네요..
 
좋기는 한데..
올해부터는 좀 과장해서 눈만 마주치면 진한 스킨쉽하고
제가 설거지 하고 있으면 와서 백허그 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아직 달달하다고 (아무리 친구짐반 부부생활이니 직접 묘사 하진 않고 아직 신혼같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벤트도 가끔 해주고 퇴근하며 장미꽃도 한송이 가끔 사다주고 한다니까 다들 놀래더라고요.
 
다들 그정도 시간 지났음 점점 스킨쉽도 줄어들고 그냥 동성친구 비슷하게 지내는거 아니냐고 하던데..
 
역시 이런건 케바케일까요?
제가 모솔이다 결혼해서 뭘 모르는건지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