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않게 눈에 익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에요 친목금지니까 딱히 아는척을 하지 않으려고하지만 그래도 나름 몇년이 지나고나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혹시 기억하실까요 굉장히 우울해하며 지내셨던 분이 있었는데 많이 걱정했는데 더이상 오지 않으셔요. 지금은 좋아지셨으면 좋으련만. 돈이없는데 배가 많이 고프다던 분도 생각나요 댓글로 이메일주소 달라고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없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으실까요? 그리고 더더 옛날엔 닉언급해서 죄송하지만 동네미친개님이던가 비슷한 닉으로 항상 좋은댓을 써주던 분이 계셨어요. 모든 게시판이 베오베를 갈 수 있던 그때 항상 댓글로 시같은 글을 써주셨어요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요근래는 안보이시네요.
비단 고게뿐 아니라 많이 보이던 타게시판 유저들도 매일같이 찍던 출석도장이 몇주 몇달째 안보이면 나랑 아무사이도 아닌데 덜컥 겁이나곤해요.
그리고 고게는 그중에서 가장 겁이나는 곳이에요 다들 안보이신다면 괜찮으실거라 생각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