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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판도라의 상자를 그냥 막 열어제껴요
게시물ID : gomin_1751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pa
추천 : 0
조회수 : 18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6/18 04:35:59
전여친에 관한건 판도라의 상자라고 알고있는데요.. 지금까지 한 연애에서는 남친들이 다 제가 첫여친이거나 있어도 별로 신경이 안쓰였어요. 오히려 전남친의 전여친이랑은 친구먹었는걸요 걔네둘이 사귄것도 얼마안되고 같은학교와서.... 그냥 쿨하게 친구하고지냈고 지금도 가끔 연락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지금남친은 전여친에 대해서 말을 너무 많이해요ㅠㅠㅠ 알고싶지않은것까지요. 전여친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서 뒤로할때 각을 잘잡아야했다던가 가슴이 엄청크고 어쩌고 그런거나 아직도 전여친사진을 거실에 걸어두고있고 그런.. 고양이 키우는데 둘이 헤어졌을때 고양이가 많이 슬퍼했다던가 그런거요. 제가 너무 들은게 많다보니 이제는 뭘 보면 바로 전여친얘기부터 떠오르네요... 4년 사귀고 동거까지 했으니 추억이 많은건 알겠는데 그건 제가 알 필요가 없잖아요ㅠ
전에 두세번 얘기해봤는데 과거는 바꿀수없고 친구그룹에 전여친이 끼어있긴하지만 둘이 얘기한지는 1년이 넘었고 자기가 마음정리한진 2년넘었다며 제가 이해해야하는거고 언급은 줄일거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줄인다해놓고 바로 어제 전여친이랑 헤어졌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들으니 이젠 힘이 빠져버리네요.. 사정상 지금 당장 헤어질순없어서 어떻게든 얘를 바꾸든 빨리 헤어질준비를 하든 해야하는데ㅠㅠㅠ 뭐라고 얘길 해야 얘가 그나마 알아듣던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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