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고 혼자 짝사랑중인데 아직은 서로 많이 어색한사이라
친해지고 싶어서 제가 먼저 남자한테 선톡을 했습니다..
읽씹을 한다거나 단답이 오진 않지만
답장이 매우 늦고 거의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해요..
예의상 답변 주는것 같아서 불편하면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니
오해라면서 원래 톡을 잘 안봐서 그렇다네요.
그 뒤로 좀 나아지는듯 싶었고 전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제가 만남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거절은 하지 않았지만 워낙 서로 시간이 안맞고 지역도 멀기도해
언제 만나자라고 확실히 약속을 잡은건 아닙니다.
만남제안후 하루에 고작 톡 3개 주고 받고.. 그것도 형식적인 내용들뿐인..
저도 혼자만 대화 이어가려고 노력하는게 지쳐만 가네요
이남자 제가 아무리 계속 연락하고 노력해도 저를 좋아할일은 없는거겠죠?
전혀 관심이 없는게 느껴지는데 계속 노력하다보면 그 여자에게 관심이 가고 좋아지는 경우도 있긴한가요?
둘다 30대라 많이 조심스러운건 사실이라 함부로 고백도 못하겠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