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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장를 열었네요
게시물ID : gomin_1754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tmZ
추천 : 3
조회수 : 12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7/22 11:58:25
3년전 6년 사귄 남자친구가 하루아침에 헤어지자고 해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힘들어하던 사람인데요
거의 2년이 지나떄쯤 서서히 괜찮아져서 요즘엔 그냥저냥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힘들어서 연락을 했었거든요 거의 6개월 가까이 밤 늦게 통화도 하고 3번정도 만나서 관계도 가졋어요
근데 그때도 증거는 없었지만 이미 바람이 나서 헤어진걸 거의 직감적으로 알고 있어서 마음 서서히 정리하다 결국 완전히 헤어졌어요
우연히 바람이 났던거 같은 여자의 인스타를 들어가게되었는데
사귀건 저랑 헤어지고 나서 바로인거 같은데 3번의 관계를 더 가질때는 양다리 였고 크리스마스 근처엔 울면서 보고 싶다는 식으로 연락와서 제가 독하게 끊어냈었거든요. 그때도 사귄지 얼마안되서 꽁냥거리는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저는 무교인데 전남친은 교회에 목숨건 사람이었고 거기서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잘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람난 여자는 저보다 이쁘고 외모에 관심이 많고 여자답고 애교 많고 그런걸 저한테 요구하던 전남친과 성향은 더 잘맞는거 같네요
전 걍 무던한 성격이라서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 올인하고 돈없는 집안에 외모는 중상급, 패션/화장은 평범, 성격 좀 소극적...
환승이별 후에 노력해서 성격은 더 밝아졌지만 이성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고 다시 연애를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나이도 30대초반으로 접어드는데 그냥 외로워도 꾹 참고 혼자사는게 상처 받는거 보단 낫단 생각이드네요
인스타에 너무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보면서 왜왜왜 내가 그렇게 저주하고 힘들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는데
둘이서 너무 잘어울리고 주변사람들도 결혼하라고 부치기며 행복해 보이는지
너무 억울하고 괴롭네요. 절대로 전남친과 엮이고 싶진 않은데 그냥 불행하고 괴로웠음 했는데
역시 세상은 불공평한거 같아요.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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