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긴 맞나보네요.
그렇게 죽고 못살던 사람이 한순간에 떠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그땐 그 말이 참 싫더군요.
그 시간에 멈춰서 많이 울고, 힘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잊혀지긴 하네요.
가끔씩 sns를 들어가는 내가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일 생각나서, 꿈을 꿔서 절 괴롭히진 않네요.
같이 했던 것들이나 좋아했던 것들을 보면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 그렇게 아프지 않구요.
이별한 모든 분들 힘내세요. 시간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