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장한 20대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계속 우울할 때마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못생기지도 특출나게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가끔 우울할 때 거울 보고나면 여기저기 고치고 싶은 생각에 집착을 합니다
사실 어렸을 때는 아직 얼굴골격이 성장하기 전이라 작은 얼굴에 이쁘장한 얼굴이었지만
청소년기에 오면서 골격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광대가 돌출 되고 턱도 사각턱이 돼버렸습니다
그렇게 자라면서 다들 놀라더라고요 너무 변했다고요
이런 걸 역변이라 하죠?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의 저를 아는 사람들도 지금의 사람들도 저를 보고 놀랍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다가 또 어쩌다가 애기 때 사진 보면 괜시리 우울해져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하는 생각에 눈물도 나고 마음 아프고 해요
그렇다고 못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지만 과거와 비교가 돼서 더욱 그런가봐요
문제는 그렇게 얼마 힘들어 하다 정신 차리면 진짜 무슨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지 하는 후회가 돼요
이런 생각 하지말자 하지말자 다짐하지만
어느 순간 무너지는 날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저는 제 얼굴에 만족하고 싶어요
지나친 욕심부터 없애야 하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