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나왔을 땐 몇일 정도 갈 수도 있다.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언질이 있긴했습니다만...
발주처의 담당 팀이 어제 갑자기 해체되기도했고, 그 전부터 담당자가 바뀌는 등 출장일정이 불명확해졌었는데..
제가 어제 저녁에 갑자기 출장가라 그러고 담당팀이 해체됐다 그러고 그래서 다시 물어봤거든요. 일정이 어떻게 되냐. 얘기됐던 코스 그대로냐.. 물었더니 발주처에 다시 물어보겠다고하고 말씀이 없으시길래, 걍 하루 있을꺼 생각하고 왔더니 기차 시간 다 돼서 얘기하는게 금요일까지 있어야 한다고...
제 개인일정을 얘기하고 그럼 오늘은 짐도 챙겨야하고 일정도 있어서 집에 좀 갔다 다시 내려 가겠다 했더니 그런건 미리 얘기했어야지 왜 지금 얘기하냐고 한 소리하는군요.
아무리 단둘이 일하고 같은 실무작업자라지만, 이 쪽 일한지 저도 벌써 8-9년 차에 솔직히 노사 관계라지만 연차도 서로 별로 차이 안나는데 작업하는 것도 그렇고, 요즘들어 너무 신입 다루듯이 하는거 같아서, 안그래도 올해 안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더 마음이 떠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