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답정너 인가?
내가 이상한건가
왜 나는 남들 생각을 수용 하지 못하는거지 부정할게 아닌데
이런 생각 많이 해요
글을 쓰면 당연히 비판 댓글도 달리고 나 하고 생각이 다른것도 달리는게 당연한데
조금 삐뚤어진 댓글 달리면 괜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고 그래요
예시를 하나 들자면 제가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하고 이병헌글을 썼어요 러브씬은 불편한거 같다고
그런데 거기에 댓글이...드라마 캐릭터만 보면 되지 굳이 거기에 실제 배우 나이를 대입할 필요가 있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도 실제로 많은데 = 뭐하러 시청하지 이런 댓글이 딜렸어요
그거 보는데 괜히 글쓴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거 제가 쓴게 아닌데 어떤글에는 이런 댓글도 있더라고요 " 보통 남녀배우 나이차 들먹이는건 메갈페미다 "
그 댓글 보면서...왜 그게 메갈페미지? 진짜 페미 인가 이런 생각도 문득 했어요
내 생각이 틀렸으면 다른 사람 생각도 받아들일줄 알고 고쳐야 되는데 그게 잘안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게 있다면...이럴꺼면 차라리 인터넷에 글을 쓰지 말자는 생각도 들어요
인터넷에 글을 쓰면 쓸수록 오히려 제 자신이 더 깍아 내려가는 느낌 그런게 들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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