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직장 선배 찌르고싶다... 이직하고 싶네요
게시물ID : gomin_1758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jZ
추천 : 0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9/19 04:26:54
안면인식장애라고 아시나요 증상이 천차만별인데 심하면 

가족도 못알아보는데 저는 아주 약해요

최소 몇년동은 계속 얼굴마주친 사람 아니면 그사람 이름을
몰라요

 10명이있으면 10명의 이름은 기억을 하는데

그사람과 이름을 매칭시키지를 못해요

그래서 평소엔 그사람의 헤어, 행동, 옷차림 등등 특징으로

기억하는데 스타일이 곂치거나 비슷하다는 인식이 있으면

그 두사람의 이름을 바꿔서 떠올립니다

오늘 회사로 택배가 왔는데 이미지는 전혀 다른데

항상 원피스 입고있는 두 여자대리님을 옷차림때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이름이 바뀌어서 생각나는바람에

다른 대리님한테 택배를 줬습니다 그런데 자기택배 아니라고

하니 사무실에있는사람 다 들었죠

이름도 아직 기억못하는 사람이 되서 창피해서 바로 

제 자리와서 앉았는데 옆에앉은 선배가 넌 아직도 이름도

못외웠냐 심각하네 이러는데 순간 찌르고 싶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평소에도 과장님한테 인사하는데 옆에서

왜 인사를 그렇게 하냐고 공손하게 다시하라고해서

과장님이랑 저 둘다 당황했던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평소 부츠스타일 구두신고 다니다가 단화스타일

구두를 신었는데 바짓단 밑으로 양말보이는게 싫어서

버선양말을 신었는데 와서 한마디 하더라구요

난 신경안쓰는데 부장님이 그런거 싫어하실거라고...

자긴 회사에 클러치백들고와서 회사에 멋부리러왔냐고

한마디 듣더니... 한번도 복장지적받은적 없는 저한테
저런소릴하네요

또 제 반대편에 저랑 입사 크게 차이안나는 선배가있는데

평소에 둘이 정수기 물통을 가는데 반대편에 선배가 갈때

제가 한다고 하면 힘든것도 아니고 아무나하면 된다고해서

둘중에 먼저 보는사람이 갈고있었는데 반대편 앉은 선배가

물통갈때 제 옆에앉은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넌 선배가 하는데 가서 하는척이라도 해야되지 않냐고

아니 하면되는거지 하는척을 왜하란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차이라도 나면 꼰대라고 생각하고 말텐데

저랑 한살차이입니다 제가 생일이 빨라서 같은 학년이였으면

동기입니다 도대체 뭔 병에 걸려서 저러는지를 모르겠네

평소에 자기가 군기반장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육군에서 5년복무하고 중사로 전역한 사람한테

군기를 쳐잡고있네요 고객응대할때는 한심하게

더듬더듬 거리면서 말하고 틱장애있는지 말하면서

습습 하하 음음 거리면서 군기잡는건 배우고

사람이랑 대화하는법은 못배웠는갑지

눕혀서 면상에 파운딩치고싶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