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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더 이상 일을 안하려 하십니다
게시물ID : gomin_1759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pZ
추천 : 1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0/12 20:11:14
안녕하세요 24살 남징어 입니다.
 
저희 가족 구성원은 엄마,아빠 누나, 저 이렇게 되거든요
 
엄마는 노인요양원에서 일하시고 누나는 노인복지센터 저는 대학생이에요.
아버지는 공장일하셨거든요
 
누나는 이제 졸업하고 사회인 3년차 쯤 되어가구요. 아직 자리잡을정도의 소득은 벌지못해요 간간히 알바도 겸하구요
저희 어머니는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150쯤 버십니다
 
아빠가 공장에서 일하시고 300약간 안되게 벌었는데..
4개월전쯤에 힘들어서 나왔거든요.
 
저희아빠가 한 공장에만 20년다니시다가 구조조정으로 짤리고 1~2년단위로 이공장 저 공장 다니시다가
이번공장에 취직해서 다니셨는데 좀 빡쎄긴했어요 이번공장은 항상야근에다가 토요일에도 항상출근 일요일도 달마다 두번이상은 갔구요
앞서 말했다싶이 4개월전쯤에 힘들어서 나오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바로 취직은 안하시더라구요.
아 이번공장은 워낙힘들었어서 좀 쉬시려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4개월이 넘어가는데 일자리 알아보시는 생각은 안하시고 집에서 계속 티비만 보고 계십니다ㅠ
 
정말 집이 힘들어요 지금
아빠 카니발1탄거 너무 노후되서 새차뽑았는데 할부로 달마다 100만원씩 빠져나가고
우리집 대출 2000이넘어요.
단독주택인데 저희가족이 다 만류했는데 아빠혼자서 고집부려서 결국 대출받고 2년전에 이사한 우리집..
 
엄마는 150버시고
누나는 아직 자리를 재대로 못잡아서 자기 통신비,용돈,적금 혼자 챙기기만 할수있는 정도고
저는 아직 대학생..등록금이 국장떼면 230정도 되는데 제가 방학때 항상 지방가서 두달동안 막노동을해서 등록금+학기동안 쓸 용돈을 벌고와요.
 
아직 학교 졸업하려면 2년 더 다녀야되고..
제 등록금,용돈은 제가 번다해도 집안이 너무 가난에 허덕여요.
 
아빠가 일을하셔야 되는데..놀기만하고
일좀 해야하지 않겠냐는 뉘양스만 줘도 섭섭해하고 바로 술 마시로 나갑니다..(술버릇도 좋지도 않아요 이부분에만 또 말씀드리면 서론이 너무길어져서 생략)
 
엄마가 아는사람을 통해서 일자리 알아봐도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또 진짜 괜찮은 일자리 있어도 그건 "교육 몇개월 받고 해야하는거이지않느냐" 하면서 쉬쉬하고..
아빠가 이번에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경비일 알아보려고 한다는거 같습니다..
 
저희아빠가 62년생이십니다. 엄마는 63년생이구요
적지않은 연세긴 하다만..이제 일 안하시려는 느낌이 확 느껴지더다구요..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글을 쓰는 제가 너무 불효자란걸 알지만 진짜 아직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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