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런걸로 고민하는게 웃기긴 한데요..ㅠ
게시물ID : gomin_1759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a
추천 : 0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0/17 13:04:37
진짜 정말로 작은 뾰루지같이 거슬려서 고민게에 써봅니다.

저랑 자주만나서 노는 친구가 있거든요. 동성친구고 만난지는 10년?
근데 카톡하면 단답으로 적는게 거슬려요.

예전에는 제가 뭐 물어보는 카톡도 읽씹하는 경우가 있어서 읽씹하지 말라고 했거든요.(친구 성향을 아니까 부탁한 정도..

근데 이 고민은 읽씹전부터 거슬렸던겁니다.
카톡에서 제가 막, 오늘 길가다가 고양이를 봤다. 귀엽지? 하면서 사진을 보냈는데
답이 ㅋㅋ
또는 오늘은 달달한거 먹고싶다!하면
답이 ㅇㅅㅇ
제가 뭐 답하기 힘든걸 쓴것도 아닌데..ㅠ
"ㅋㅋ", "ㅇㅅㅇ" 이거만 주로써요..
진짜 질문에 답해야하는거 아니면 말이죠.
토킹커터도 아니고..ㅠㅠ

사람이 대화하는데 주고받는게 있어야 이야기가 길어지고 이어지잖아요?
이러다보니 오히려 10년된 친구보단 2,3년 만난 친구랑 더 카톡하게됩니다.
실제로 만날때도 가끔 갑분싸긴 한데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거든요.
근데 카톡은 더 자주.. 더 단답이니까..
제가 막 자랑하고싶은거 쓸때도
10년친구는 ㅇㅅㅇ 이거 달랑 올리고.
다른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몇마디 더 나오니까요. 그러면서 대화가 이어가고 서로 잘지내는지 알아가고 공유하는데.
섭섭해요..

좀 하찮은 고민인거 압니다..아는데ㅠ
이거까지 이야기를 해봐야할지..
그친구가 숙제처럼 대화하지는 말았으면해서 말을 안꺼냈거든요.
근데.. 매번 ㅋㅋ, ㅇㅅㅇ 이런건 너무하잖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