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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0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1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10/18 01:46:13
저의 직업은 언어치료사입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없이 아이들이 이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감정조절 등이 되지 않아 얼굴에 침을 뱉고
할퀴고 때리고, 아이들 정서조절이 되지 않아 제가 지칠때,
화가 머리 끝까지 날 때에도 화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며
아이들을 치료하고
청각장애 성인/노인들을 상대 할 때에도 정말 홧병이 납니다.
노인분들은 어린 년이.. .기지배가.. 미쓰 김.. 호칭부터가 화가 날 때도 있고
옹고집이 장난이 아니셔서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실때나, 듣지 못하셔서 계속해서 질문을 번복할 때 제 목소리가 커지다 보니 화도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몇 년 동안 일하면서 계속 쌓이다보니 정신과를 가서 상담을 받아볼까 할 정도까지 온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화를 푸시나요?
술을 매일 마시는 기간도 있고, 폭식을 할 때도 있고, 미친듯이 운동을 할 때도 있지만 잠깐일 뿐 건강한 정신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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