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만난지 몇개월 안됐지만 현재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모님들께 결혼얘기 드린건 아니구요. 근데 남친 부모님께서 맹신까지는 아니지만 사주를 좀 믿으시는 편인가봐요 거기에 문제가 두개 있습니다
1. 연애 전, 남친이 엄청 용한 점집을 갔는데 거기서 ㅇㅇ띠는 절대 만나지마! 라고 함 근데 제가 그 ㅇㅇ띠... 왜 만나면 안되냐? 물으니 내가 만나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묻지말고 만나지말람 만나지마라 라고 함
2. 제가 남친한테 말 안하고 궁합을 봤는데 거기서 서로 애정은 크지만 양가 기싸움이 심해 결혼합이 어렵다 함 사실 집안 경제, 가정사 차이가 있음.. 남자친구와 저의 나이차도 큰편
그래서 저는 원래 사주를 막 믿진않고 그냥 재미로 보고 참고만 하는 편인데 이래 결과가 안좋으니 괜히 마음이 심란하네요,, 어디서 들어보니 점쟁이께 부탁해서 조작도 한다던데 이게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일인가도 싶고;; 혹시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겪어보셨다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