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 공사에 입사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워낙 연봉이나 연봉상승률이 낮고, 교대근무에, 사무임에도 블루칼라 일을 한다고 말이 많습니다.
대신 정년보장과 워라밸, 업무강도 낮은 건 확실한 곳이지요.
제 목표는 한전이지만, 27살이니 일하면서 이직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입사를 생각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인재개발원 입소구요.
그런데 오늘 농협은행 필기가 발표가 났는데, 붙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일이 다음주 화요일.. 교육일정과 겹쳐요.
제가 원래 금융권을 쓰던 사람은 아닌데 필기가 공기업과 같은 ncs라서 넣은게 덜컥 붙어버렸네요
붙은 공사와 농은 중 어딜 가고 싶냐고 하면 농은입니다. 버는 돈이 다르니까요. 영업업무는 생소하긴 하지만, 닥치면 하는게 사람 아니겠어요. 하지만 공사는 이미 붙은 곳이고, 농은은 남은 경쟁률 3대1면접을 뚫어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