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임중독이라 생각되는 이유는 온통 롤 생각밖에 안나서 그렇습니다. 올해초에 졸업하고 취업하지않고 게임만 하고있습니다.

요즘에는 취업공부(자격증 등)하려하면서도 목표가 취업자체가 아닌 취업하고 마음편하게 게임하자 라는 생각을 하는 제자신을 느끼고 정말 심각한 상태

가 아닌가싶어 글쓰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정신으로 취업조차 되지 않을 것같아 정말 무섭습니다.

하루 내내 감정을 느끼는 것도 게임을 할 때 뿐인 것같습니다. 게임이 잘 되면 모든걸 다 얻은 것 같은 만족감을 얻고, 잘 못 했을 땐 분노에 차서 게임 내 팀원들과 싸움도 잦습니다.

나이는 28살입니다. 이제 곧 29살이 되는데 정신상태가 고쳐지지않습니다. 현실에서 해야 될 일이 실감되지않고 가상인 것 같고, 게임을 할 땐 제 모든 걸 

쏟아내면서 합니다. 

게임같은 경우 한판한판 바로 결과가 나오고 이겼을땐 인생최대목표라도 이룬 것처럼 느껴지고, 졌을 땐 모든 걸 잃은 듯이 슬픔을 느낍니다.

그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솔직하게 취업하고 일을 한다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는가 그런 사람들이 의심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낙이 공부하는 것인지.. 어떻게 게임중독에 걸리지 않는건지.. 저는 게임안하면 삶의 낙이 없어질 것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현실을 생각하면 게임을 그만해야된다 생각도 하고.. 

죄송합니다 감정에 치우쳐져 글을 쓴 것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 이겨내신 분 있으실까 싶어 조언받고 싶어 글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