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본론부터 그냥 말씀드리자면 제 연인은 본인이 잘못한 일 때문에 제가 화를 내면 제가 사과하길 원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화를 내냐고 본인이 기분 상하면 쳐다도 안봐요 같이 있어도 따로 있는 것 같고 남보다 못한거 같은데 제가 헤어지고 싶냐고 하면 제가 헤어지고 싶어서 안달나서 물어보는 것 처럼 되어버려요. 전 정말 관계의 끝인건가..내가 눈치없이 잡는건가 싶어서 물어보는건데... 그리고 화가나면 왜 화가 났는지 말을 안해줘요. 분명 시발점은 자기가 잘못한건데도 제가 거기에 반응해서 기분나쁜티를 내면 그때부터 제가 사과를 하는데도 왜 본인이 기분 상했는지 말을 안해줘요... 그러다가 자기가 기분이 좀 괜찮아졌을때 1. 제가 말 한거때메 본인이 기분나쁜경우 = 다다다다 쏘아부쳐요. 제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런거다 설명해도 사과도 안한다고 더 기분나빠해요.. 2. 본인이 생각해도 제 잘못이 없는경우 =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일상얘길해요
이럴때마다 정말 자존감떨어지고... 이런 관계를 지속해야하나 고민이드는데... 회피형이 이런건가요.. 제가 정말 잘못하는건지 그냥 이 상황에 익숙해져버린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