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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회피형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760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nZ
추천 : 0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10/20 20:19:52
어.. 본론부터 그냥 말씀드리자면
제 연인은 본인이 잘못한 일 때문에 제가 화를 내면
제가 사과하길 원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화를 내냐고
본인이 기분 상하면 쳐다도 안봐요
같이 있어도 따로 있는 것 같고 남보다 못한거 같은데
제가 헤어지고 싶냐고 하면 제가 헤어지고 싶어서 안달나서 물어보는 것 처럼 되어버려요. 전 정말 관계의 끝인건가..내가 눈치없이 잡는건가 싶어서 물어보는건데...
그리고 화가나면 왜 화가 났는지 말을 안해줘요. 
분명 시발점은 자기가 잘못한건데도 제가 거기에 반응해서 기분나쁜티를 내면 그때부터 제가 사과를 하는데도 왜 본인이 기분 상했는지 말을 안해줘요...
그러다가 자기가 기분이 좀 괜찮아졌을때
1. 제가 말 한거때메 본인이 기분나쁜경우 = 다다다다 쏘아부쳐요. 제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런거다 설명해도 사과도 안한다고 더 기분나빠해요..
2. 본인이 생각해도 제 잘못이 없는경우 =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일상얘길해요
 
이럴때마다 정말 자존감떨어지고...
이런 관계를 지속해야하나 고민이드는데... 회피형이 이런건가요.. 제가 정말 잘못하는건지 그냥 이 상황에 익숙해져버린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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