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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릴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60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wa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0/22 11:25:17
문제는 이것이 저의 착각인지 단순한 우연인지

정말로 저를 괴롭히려는건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사는 곳에 이사온지 1년하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이웃들의 심각한 층간소음
(밤늦게나 새벽에 쿵쿵 거리고 현관문을 닫을때 꽝소리가

날정도로 닫아서 저희집이 울리고 진동으로 떨리거나

창문을 여닫는데 그게 일반적이지 않고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등)으로

불만이 많았고

참다참다 윗집에 올라가 한바탕 싸우기도 했습니다(그랬던 윗집 누나 지금은 저랑 술친구됬습니다만..)

아무튼 윗집과는 원만하게 지내고 있고

서로 조심하는데..

문제는 다른 집들입니다..

창문을 여닫을때 드르르륵 꽝! 소리가 날정도로

여닫는데 이게 꼭 일부러 그러는것 같아서요.

꼭 제가 퇴근이나 외출후 집에 오면 그때부터

시작되거든요.

제가 티비소리를 크게 틀지않아도(정말 작게틉니다)

혹은 맥주 캔 따는 소리정도만 들려도

이 창문 여닫는 소리가 시작됩니다.

한번 열고 닫거나 열러있는것을 닫거나 할수는 있죠.

근데 이창문을 한 대여섯번은 열고 닫습니다.

꼭 제가 뭔소리를 낼때만요.

또 화장실을 가면 드르르꽝 하고 소리를 냅니다.

실험도 해봤어요.

일부러 저러는거 같아서

화장실 가는척 화장실에서 이것저것 소리(슬리퍼 신는소리, 물쓰는 소리 변기커버 내리는 소리)

를 내니 어김없이 드르르꽝.

결국 방금 폭발해서 화장실에서 욕하고 고함지르고

저도 화장실 문을 꽝꽝 여러차레 벽에 부딧혀서

소리를 냈는데..제 소리가 없어지자마자

놀리듯 드르륵 꽝..

열받아서 현관문 열고 욕을 했고

유력용의자인 앞집(여긴 가족들이 사는데 노인이 있음. 매일 술마시고 고성에 으르르르 같은 짐승소리 냄)에 아줌마가

고개 빼꼼히 내밀더니 저와 눈마주치고 다시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어김없이 드르륵 꽝.

ㅅㅂ

사람 돌것같습니ㅢㆍ.

제게 불만이 있다면 직접와서 말을하든가

사람 말려죽일건가?

근데 이걸 누군가를 확정지을수도 없을뿐더러

단순히 우연이거나 우연이었다고 우기며 나오면

결국 저만 돌아이 사이코 되는겁니다..

그래서 더 미치겠고요.

아깐 울분에 눈물까지 다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 5월이 계약 만료인데

그때까지 그냥 참아야하는지..

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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