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국 국제 커플이었고 한달 전 제가 스웨덴으로 가서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헤어지기 3일전 제가 먼저 얘기를 꺼냈죠.. 우리 미래도 있고 계속 이렇게 연애를 하는건 너무 낭비고 힘든길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라고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고민을 솔직하게 말했죠 그랬더니 이 사람도 저랑 같은 생각을 했었다고.. 자기도 혼자 있으면 너무 보고싶고 외롭다고.. 우리 미래가 있으니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안좋게 헤어지는게 아니니 라이프 파트너 처럼 서로 응원 해주면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연락을 계속 하고 싶다는 쪽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먼 미래에 다시 만날 수도 있다고.. 서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서로 그렇게 말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사소한 일상 같은 연락은 하루에도 몇번 종종 하는데.. 달라진게 없지만 너무 다른 느낌 이네요.. 동거도 일년 했었고 정말 좋아 했던 사람이라 너무 아픈 것 같아요 그냥 연락을 끊자고 하면 괜찮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