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한 지금도 매일같이 생각나요... 날 개무시 하던 애, 3명 있으면 나 없는 사람 취급하던 년 말 한마디 한적 없는 애가 절 너무 싫어하고 뒷담하고 다녀서 제대로 친구도 못사겼던 일 가족한테 얘기해도 아무도 내 말 안 들어주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던 일. 그래서 대학 들어가서도 적응 잘 못하고 정신과폐쇄병동 입원하고 2년 동안 휴학한 일.. 정신과치료도 병원 전전하면서 이상한 의사들한테 얘기하고 있는데 풉하고 웃거나 소심해보이면 그런 일을 당하는 거다라느니 니가 잘못한 일은 없냐고 구박 당한일 등등..
지금도 이런 안 좋은인 당했던 일 생각하면 뇌가 조여오고 죽고 싶어요 지금은 시험준비 하는데 최근엔 그냥.. 저런 힘든 일은 없거든요 여러 가지 상황도 좋아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학교를 안 다니니까요.. 이상한 인간들하고 엮일 일 없게 조심하고 있구요.. 그런데 자꾸 생각나서 의욕이 사라져요 왕복 3시간 걸려서 간 병원의사한테 저딴 소리나 듣고.. 그냥 병원에 가질 말걸... 하면서.. 왜 꾸역꾸역 학교를 다녔을까 왜왜왜.. 이런 생각들..
마음먹고 공부하다가도 너무 힘들고 그냥 살기가 너무 싫어요 지났던 일들 생각을 하면요... 너무 싫어서 잠도 새벽 5시 되서 겨우 자고 낮 12시나 1시 되서 일어나요 이런 기억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