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어디서 일해도 쉴틈이 생겨도 청소 하나라도 더하고 진짜 늘 열심히 일해구, 기본 1년이상씩 오래 일해서 처음엔 좀 손발이 안맞더라도 늘 칭찬받고 인정받으면서 알바해왔는데 이번에 새로 일하게 된곳은 자꾸 혼나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배운건 늘 다 하는데 (청소는 진짜 꼼꼼하게 해요 자신있음!) 음료레시피 같은건 솔직히 제대로 알려준적도 없고 음료 많이 들어왔을때 던지듯이 툭 말하고 다다다 이거이것좀 해줘 이런식으로밖네 배운적 없는데 평일알바보다 배우는게 느리다고 자꾸 비교하고 (평일알바는 일주일이 지나면 무조건 저의 두배 세배는 더 일하는건데 그것도 완전 억울하고요 ㅠㅠ) 그리고 여긴 특이하게 꼼꼼히 하는건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요.. 물론 가게마다 빨리빨리 일해야되는곳있고 느리더라도 꼼꼼히해야되는곳 다 바라는 자세가 조금씩 다르죠.. 근데 면접볼때 사장님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위생과 친절이라거해서 그거생각하면서 일했습니다 .. 근데 점장님은 좀 더 빨리 원하시는거같고 그래서 좀 빨리하면 사장님은 청소가 덜됬다고 하시고.. 스트레스에요 진짜..직원들이 다 하는말이 달라요ㅠ 그리고 그것도 시간은 한정되있는데 제가 놀다가 안한게 아니라 항상 다른곳을 청소하다가 못하는건데.. 그런데도 어떻게든 하고갈려고 맨날 십분씩 늦게가구요ㅠ 계산하는것도 제가 익숙치 못하더라도 사람몰ㄹ때 그래도 절 시켜봐야 제가 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동안은 손님 몰리면 저는 다른거 시키다가 오늘은 제가 포스 봤는데 꼬이긴 꼬였어요. 그래도 꼬일때마다 죄송하다하면서 제가 다 해결했어요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있고 그걸 본인이 잘해결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수하는것 자체를 뭐라하시니까 또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한 1년일했음 몰라.. 그냥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하소연하러 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도 힘들게 사는데 갑자기 이런말하기도 어렵고... 이세상 모든 알바생들,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직장인분들도 모두 힘내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