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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서 너무많이 혼나서 속상해요..
게시물ID : gomin_176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qZ
추천 : 3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1/19 00:37:15
알바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어디서 일해도 쉴틈이 생겨도 청소 하나라도 더하고
진짜 늘 열심히 일해구, 기본 1년이상씩 오래 일해서
처음엔 좀 손발이 안맞더라도 늘 칭찬받고 인정받으면서
알바해왔는데
이번에 새로 일하게 된곳은 자꾸 혼나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배운건 늘 다 하는데 (청소는 진짜 꼼꼼하게 해요 자신있음!)
음료레시피 같은건 솔직히 제대로 알려준적도 없고
음료 많이 들어왔을때
던지듯이 툭 말하고 다다다 이거이것좀 해줘  
이런식으로밖네 배운적 없는데
평일알바보다 배우는게 느리다고 자꾸 비교하고
(평일알바는 일주일이 지나면 무조건 저의 두배 세배는 더 일하는건데 그것도 완전 억울하고요 ㅠㅠ)
그리고 여긴 특이하게 꼼꼼히 하는건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요..
물론 가게마다 빨리빨리 일해야되는곳있고
느리더라도 꼼꼼히해야되는곳 다 바라는 자세가 조금씩 다르죠..
근데 면접볼때 사장님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위생과 친절이라거해서 그거생각하면서 일했습니다 ..
근데 점장님은 좀 더 빨리 원하시는거같고
그래서 좀 빨리하면 사장님은 청소가 덜됬다고 하시고..
스트레스에요 진짜..직원들이 다 하는말이 달라요ㅠ
그리고 그것도 시간은 한정되있는데 제가 놀다가 안한게 아니라
항상 다른곳을 청소하다가 못하는건데..
그런데도 어떻게든 하고갈려고 맨날 십분씩 늦게가구요ㅠ
계산하는것도 제가 익숙치 못하더라도 사람몰ㄹ때 그래도
절 시켜봐야 제가 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동안은 손님 몰리면 저는 다른거 시키다가
오늘은 제가 포스 봤는데 꼬이긴 꼬였어요.
그래도 꼬일때마다 죄송하다하면서 제가 다 해결했어요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있고 그걸 본인이 잘해결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수하는것 자체를 뭐라하시니까
또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한 1년일했음 몰라..
그냥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하소연하러 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도 힘들게 사는데 갑자기 이런말하기도 어렵고... 이세상 모든 알바생들,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직장인분들도 모두 힘내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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