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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때문에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61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
추천 : 0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1/20 22:14:01
안녕하세요 요식업으로 성공을 꿈꾸는 34살 늙은 청년입니다.

우선 자녀는 12살 10살 두 딸이 있습니다. 저랑 아내랑 사고 쳐서 일찍 결혼을 했어요...

제가 느끼는 상황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분명 저와 와이프가 보고 느끼는 온도차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저는 제 아내를 너무 사랑합니다. 하지만 돈의 소중함과 자신의 행동과 말에 대한 책임감 또 제가 하는 말을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상황1.

지금 우리 가족은 금전 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고 아내의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까지 할뻔했지만 제가 아내를 너무 사랑하고 한 번 더 용서 하기로 했습니다.

용서 조건은 무조건 제 의견을 따르고 절 배신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이건 아내가 동의 한 겁니다.


상황2.

이혼하려고 할 때 제가 부모님께 제가 힘들었던 상황을 다 말씀드렸고 이혼 철회 후 부모님께서 지방으로 내려와서 혼자 벌지 말고 애들은 자신들한테 맞기고 둘이서 함께 벌어보라고 하셨고 와이프는 싫다 그냥 여기서 일하자는 상황입니다.


저도 이 상황은 이해가 됩니다. 와이프가 이혼까지 할 뻔 했고 미운 털이 박힌 상황에서 근처에 산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렇지만 제 부모님은 10년 넘게 저희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셨고 지금까지 금전문제로 아내가 사고 칠 때마다 저희 부모님이 해결해 주신 거나 다름없습니다. 

제 부모님은 다른 걸 바라는 게 아닙니다 

와이프랑 저랑 열심히 사는걸 원하시는겁니다.

근데 제 와이프는 나 돈 벌라는 소리 자나 벌게 지금 살고 있는대서 벌면 되는데 왜 내려가 이렇게 말하는데... 우선 자기 반성 1도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 뻔뻔해요..

우리 부모님 의도는 우리가 돈 번다고 나가면 손녀가 혹시나 엇돌까봐 봐주시고 싶은 건데 그 뜻을 이야기해도 계속 부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생활비 부족해서 어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지원받았고 다음 달도 또 지원받아야 합니다...



상황3

우리 집 생활비가 보통 250정도 나갑니다. 거짓 말 안 하고 하루 14시간 이상 일하다 보니 몸이 망가져 허리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수술해도 와이프 원망 한했습니다. 내가 못 벌고 못나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수술 후 집에  있으면서 와이프가 애들 아침 안 챙겨 주고 11시까지 잠만 자고 있고 애들은 머 먹을 것 없나 과자나 뒤적뒤적 거리고 있어  제가 두 번 정도 복대 차고 애들 밥이랑 챙겨줬는데 그다음날도 그러니까 너무 화가 나서 너 맨날 이딴 식으로 사냐고 한소리 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애들 한두번 챙겨준것 가지고 생생낸다고 화를 내더니 너나 나나 똑같이 집에서 놀고 있으면서 니가 쫌 챙겨주지 그런다고 화를 내는데 그때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허리 수술로 일어나기도 힘들고 내가 누구 때문에 일하다 몸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거지...라는 비참함... 

전 제가 확실히 병신 같은 놈이고 와이프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게 됐습니다...


분명 저도 잘못 한 부분은 많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지키기 위해 누가 더 노력했고 누가 더 떳떳 한가에 대해 주저 없이 나라고 말할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분 전 어떻게 사는게 옳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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