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의점 알바 한지 오래 됐는데 그동안 친절하게 웃으면서 손님 응대했는데 진상손님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에는 그냥 안웃고 일하거든요. 물론 손님 오고 갈때 인사하고 기본적인 응대는 다하는데 방금 술취한 아저씨가 와서 여기 알바생들중에 너가 제일 돌같다고 왜 웃지 않냐고 하면서 자기 쓰레기를 바닥에 던지고 이거 자기 보는 앞에서 주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님 가시면 치운다고 했는데 계속 지금 주으라고 실랑이 벌이다가 갔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항상 그 아저씨가 오면 왜 안웃냐고 좀 웃으라고 하다가 오늘은 술취해서 왔는데 소리지르고 그래서 우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