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남자입니다. 
현재 100일정도 만나고 있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으며, 아직까지 결혼을 약속하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고 좋기도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직한 회사에서는 이제 1년 넘게 일을 하고 있으며, 나름 한국에서도 많은걸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해외 장기출장 1년을 갈 수 있겠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런 기회가 흔치는 않은 경우이며 많은 이들이 원하는 자리입니다. 

근데 나이도 있어서 일과 사랑 모두 놓치고 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 성격으로나 여자친구 성격으로 봤을때..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분명 마음도 멀어질것 같구요.. 롱디는 정말 안될거같아요.. 

형님들께서는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일인가요? 사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