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간다. 더 나아진것도 모자란것도 없이 그냥 그렇게.. 한 해가 지났는데 나는 아직도 당신의 그 무거웠던 한숨소리가 느껴진다. 한없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항상 나는 숨을곳이 필요했지 매 순간 울고싶었거든 우리사이에 믿음이 흔들릴때마다 난 내 탓을 했었는데 내 잘못이 아니였단걸 깨닫기까지 일년이 걸렸다. 버려진 유기견같았어 어디로 가야할지도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버려진 그 자리에서 계속 맴돌다가 알게됐지 난 그저 잠자리 상대일 뿐이라는걸.. 2년동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