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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이런 경우 마음이 떠나고 재회확률 0 이겠죠?
게시물ID : gomin_1762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pa
추천 : 1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2/15 13:02:06

저 역시도 만나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말못할 지병이 있구요. 그로 인해 성기능 장애까지 온 상태라 결혼 연애를 포기하고 있던 사람이였어요

합병증이 무서운 병을 앓고 있구요. 20대 후반이라는 어린 나이부터요.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데 매일 술 마시고 담배피고 절제되지 않은 행동을 해서 제가 많이 속상해서 구속하고 쪼아댄 감이 있구요.


하지만 본인의 자격지심 때문인지 아님 제가 진짜 맘에 안 드는건지

저의 외모 능력 애정도를 가지고 본인이 위에 있다는 식으로 후려치기를 많이 하려고 했구요

그거 때문에 화를 많이 냈고 남자친구는 정말 잘못했다고 빌고 저는 계속 맘에 담아두고 쪼아대면 남친이 헤어지자고 나오고 저는 또 붙잡고 매달리고 다시 만나고 이것의 반복이였어요 사귀는 약 1년 내내 말이죠.


남자친구의 후려치기에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남자친구의 정곡을 찌를만한 말을 많이 해서 둘이 치고박고 싸운적도 많고

정말 끝을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했다고 믿어요. 제가 자고 있으면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제가 예쁘게 하고 나오면 기분 좋아하지만 트집을 잡고.....

나중에 그 날 그곳에서 너가 제일 예뻤어 라고 뒤늦게 이야기 하고요......


두달전 헤어졌고

저는 바뀐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계속 남친을 잡았고 남친도 마음이 약해져서 며칠전 저와 만났는데

제가 또 반복된 실수와 싸움을 번복했고 게다가 실수로 잠자리까지 해버렸고

또 마지막으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함께 건강관리 하자고 이제 나도 고치고 잘해보겠다고 잡았고


남친은 제가 싫지도 좋지도 않데요. 좋은 사람 만나서 부디 행복하라고

나중에 너 괜찮아지면 그땐 정말 웃으면서 식사 한끼 하자고 해서

전 다시 못 볼꺼처럼 이별하고 오는 길이예요

남자친구도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도 마음 아파하는 거 같은데...


인스타 보니 신난건지 허전함을 채우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예전엔 하지 않았던 개그를 미친듯이 하고

매일 집에 사람을 초대하고

주말마다 일본이든 홍콩이든 여행을 다녀오고 그러네요.



서로 이렇게 바닥을 치게 싸우고 헤어졌다면 끝내야 하는게 맞겠죠?

아니면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 남자친구와 편안하게 만난다면 승산이 있을까요?


너무나 힘이 듭니다. 조언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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