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보통 지자체 예산 배분이나 정부 정책에 따라 일자리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데요.
대표적인 단기간 일자리가 공공근로가 있죠.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채용공고에서 단기간 및 기간제 근로자 모집하는 글들이 제법 있고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저희 동네는 코딱지만한 천문대가 있는데 이런 곳에서도 단기간 근로자를 구하네요..
안정된 일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행정기관들은 할당된 예산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근무환경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일도 아주 힘들거나 그러지 않고 공무원들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성격의 일이 많아서 일과 중 시간이 많이 남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공부해도 되구요.
저도 한 4개월인가 일하면서 공부도 겸해서 자격증 따서 취업하는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회 진출에 대한 이러저러한 두려움 때문에 집에만 계시거나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래도 첫발을 내딛는데 꽤나 도움이 될 겁니다.
자기가 힘들어서 전화하고 못나가겠다고 하면 그 날 일당만 제하고 지급해주며 사정이 있을 때 많이 이해해주는 편입니다.
급여도 최저임금+식대 정도는 얹어서 주는 편이니 많지는 않지만 요긴하게 쓸 정도는 되니깐요..
어려우신 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