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된 30대 백수입니다.
7년 일한 직장에서 건강이 안좋아져서 고민끝에 사직하고 쉬고있습니다.
언제까지 놀 수는 없기에 슬슬 취업을 다시 해야하나 생각중인데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일하던 계통으로 취업을 하자니,,
일은 어느정도 할 자신은 있는데 ..
지겹기도 하고 , 결국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 라는 생각에 쉽게 지원을 못하겠어요.
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자니..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이대로 더 쉬면서 뭔가를 찾아봐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시간이 아깝기도 하구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들 지내는지..
주변에 이야기할곳도 없고
그냥 지나가는길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