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통 화나면 울거든요 어느날은 갑자기 계수대 더러운 걸 보고 화나서 울고 또 어떤날은 별거아닌 물건이 없어졌는데 거기에 집착하면서 찾으면서 울고 또 어떤날은 학교에서 체했는데 별로 아프지 않은데도 울고 다른 애들 잘못을 선생이 쉴드치는 걸 봤는데 정말 나랑 관계 없는 일인데 울고 그래요 자주 그러면 뭔가 우울증같은게 왔나 싶을텐데 그것도 아니에요 한 2주에 한 두번정도 그래요 뭔가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눈물이 터지는데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만 그러면 괜찮겠는데 문제는 밖에서도 그래서... 감정적인 문제라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밖에 터놓고 말하고 싶어서 써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