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는 11살 차이 전 24살이고 남친은 35이에요.
제가 너무 좋아서 고백하고 사귀게 됬어요
얼마전 키스후 진도를 못나갔고 오늘 데이트를 했어요.
분위기가 좋아지고 제가 다가가니까
정말 미안한데 제가 너무 어리고 나이차가 많이나서
여자로 안느껴진다면서
저랑 사이를 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해요.
그러면서 자기도 절 좋아하긴 하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다고하네요.
정말 좋긴 좋은데 이성으로 느껴지는건지 해깔린다면서...
그래서 제가
서로 점점 맞춰 나가면 안되겠느냐
나도 노력을 많이하고 맞춰나가려 하겠다니까
나도 너를 처음 사귀기로 했을때는 너무나도 좋았지만
그 이상 감정이 안든다고해요.
오늘 저희집에 온 순간까지
자기자신을 바꿔 보려고 노력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데요.
제가
나는 괜찮다고 만나만 달라고 하니까
자기가 너무 미안하고 고민된데요..
그렇게 계속 이야기 하다 밥먹고
남친은 당직이어서 집에 돌아갔고 지금은 자는거 같아요.
오빠가 저런말 한 이후 특별한 스킨쉽이나 다른건 없었어요.
남친이 아직 저에게 스킨쉽하면 저에게 죄짖는거 같다고해요.
전 오빠랑 헤어저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