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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싶었어요
게시물ID : gomin_176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oZ
추천 : 8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2/17 23:42:00
우리 아이도 문센다니며 재밌는 놀이 시켜주고싶었고 
월세걱정 차할부값걱정 여윳돈 걱정 아이병원비걱정 달달이 경조사비걱정 안하고싶었어요 
아이가 네살이라 여기저기 보여주고 놀게해주고...해주고싶고 세식구 웃으면서 휴일보내고싶었어요 
그냥 솔직히 평범한 생활하고싶었어요..., 
오늘 남편이 일곱번째 이혼통보를 했어요 
손찌검,노래방도우미 , 잦은 외박,시댁에 이혼찬성을 유도하는 행동들
....
제가 바보였어요 가정을 지키고싶고 혼자 아이를 키울능력이 안되어서 잡았나봐요 ... 
아이만생각하면 다 참고 싶은데... 오늘 들은 이혼하자는 말에는 동의하고 아이양육권주고 딱 죽고싶네요 
친구며 친정이며 돌아선지 오래네요
해맑게 엄마 사랑하는 엄마노래부르는 우리 아들이 너무 눈에 밟혀서 나쁜 마음먹기가힘드네요 
분명 나만 잘하면 될거라생각했는데  
너무너무힘들어요 
자는 아이보고 아이사진 훑다보니 더 눈물나네요 
정말 오랜만에 온 오유에서 이런 넋두리하게되서 뭔가 미안하네요
신혼때 글올린게 마지막이었는데 ..이런소식으로 와서 죄송해요 
오유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처녀때 마음의 안식처같은 곳이었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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