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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뭘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765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qZ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20 02:21:25

아까 밑에 글올렸던 고등학생입니다
복에 겨워 받을거 다 받고살았는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도못하고 자기관리도 못하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양심없지만 엄마한테 용기내서 힘들다고 2년만에 다시말해봤어요
옆에서 그렇게 닥달하고 챙겨줬는데 복에겨운 미x년이 니가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밖에서 노가다를뛰냐고 학교를 못다니냐고 평소엔 손찌검으로 찌르거나 뺨때리고 책으로 때리시는데 오늘은 유리병으로 치셔서 얼굴에 유리조각이 찔려서 울때마다 아파서 어째야할지...
이거 흉터되겠죠.... 병원도 못가고요
제 업보인데 뭘잘했다고 이렇게 서러운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자퇴하고싶은데 왜이리 용기가 안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걸까요
도로에 뛰어들거나 식칼로 손목긋거나 많은데 다 시도한다해놓고 똑바로 한게없어요
정말 엄마 말 그대로 전 한게없어요 정신상태가 썩어빠졌는데

이딴식으로 살지말고 자퇴해서 공장가면 거기서 숙식된다고 평생 안보고 그렇게 살자는데 제가 여자입니다.
그럼 자퇴해서 중졸인상태로 들어가는건데 거기서 중졸여자를 받아줄까요..? 거기에 전 힘도없어요
동네에 일자리 알아봐준다는 인력사무소 굉장히 많은데 거기도 괜찮을까요..?

아까 정신과 가보라는말도 해주셨는데 그러고싶어도 제가 사는동네가 많이 작아서 정신의학과가 없는걸로 알아요 상담소는있어도
2년전에 거기 가봐도되냐고 물어봤다가 1시간동안 머리채뜯겼었는데 멍청해서 그때 들은거 기억도안나네요
거기에 공부안하니깐 다 필요없다고 엄마가 돼지년 꼴보기싫으니깐 밥도 기분안좋으시면 안차려주셔서...살빼란겸에 밥은 최대한굶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먹거나 집이랑 학교가 멀어서 교통비 문제집값 기타등등 이런거로 제가 모아둔돈 쓰니깐 병원갈돈도 없어요....전화기도없어서 이것저것 불편한거도있고요

정말 대책없는삶을 살고있는데 전 어쩌는게좋을까요.....저같이 갈피를 못잡은분들이 있으신거같아 염치없지만 어쩌는게 좋을거라고 욕이라도 좋으니깐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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