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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상에 빠진 가족의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766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ppY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13 01:43:31

한 살 차이의 언니가 하나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부터 "그" 사상에 빠졌습니다. 뭐 자기는 대학 졸업하고 ? 미국 간호대를 갈 거다~ 항상 이런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한 번도 그 말을 지킨 적이 없는 그런 뭐…. 아무튼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언니입니다.

뭐 무슨 사건이 일어나면 이게 다 남자탓이라는 둥 뭐라는 둥... 아무튼 뭐 그런 개 잡소리를 하는게 취미고 그 유행하는 탈코도 했습니다. 솔직히 그거까지는 뭐 때가 되면 돌아오려나... 싶긴한데 요즘 문제는 다른 겁니다.

1월중순에 아버지가 사고로 입원하면서 자기 친한 친구를 데려와서 재웁니다.
그래 친구 데려와서 잘 수도 있지! 그랬습니다.

근데 언니가 학교를 가도 친구는 계속 있습니다! (학생이라들었는데;;)
한달정도 저도 병원 간병생활 했으니까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근데 그게 2달쨉니다.
둘이 만난게 혜화역(....)이라고 들었고, 맨날 그 조그만한 침대에서 붙어자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둘이 호캉스 가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맨날 같이자면서...)

솔직히 존나 불편하고
친구나 좀 나이있는 아는분한테 말했더니 다 같은반응입니다

둘이 사귀는거 아냐?

둘다 극성적인 그 사상을 가졌으니 지인들 말이 맞는말같고 이제 의심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아니 왜 진짜 저 친구라는 새끼는 남의 집에서 저렇게 사는건지 진짜 씨발 존나 이해안가고 앞에서 한소리 하고싶은데 저도 몸상태 쓰레기라....... 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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