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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불안은 여전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766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경매사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14 17:44:47
아직 일정이 나온 것도 없고..
여름되기전에는 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책을 봅니다.

합격하면 공부한거고 불합격하면 공부안한거라는 생각들..
나름에 최선이란 그냥 허울뿐인 변명이네요.

각오하고 도전하는 일이지만 잔업무하면서 회의 이런건 그져 남들 얘기에 밥을 먹으러가도 구석으로만 가네요.

난 정직원이 아니니 갠히 주눅 들고. 눈치보이고.
혼자 잘견디면 견딜수 있을거 같았는데
중심에서 일하다가 겉을 맴돈다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그런 처지가 비정규직이니 당연한거니 그도 그렇고 합니다.

작년에 노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는 자책에 전력질주는
아니지만 인강보고 문제집보면서 조금씩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다른 친구들 근처라도 따라 갈테니까요.

근데....자꾸 심란하네요

안되면 어떻하나 노력이 부족한거면 얼마나 더 해야되나
안되는거 억지로 잡고 있는건지
가족들 미래를 내가 망치진 않는지

답답해서 자꾸 자책감들고 우울하고
억지로 그럴때마다 책 더 볼려고하고 마음 다잡으려 하는데

또 다시 실패라는 자괴감의 무게가 참 크네요

공부하면 된다는데 제가 진짜 머리가 나쁜데 고집피우는건지


솔직히 힘드네요...근데 견뎌야 되니까  견디고 있습니다

사는게....산다는게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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