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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
게시물ID : gomin_1766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Rsb
추천 : 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15 01:58:28
잘해볼려고 하다가 
또 이렇게 되어버렸네
한번 더 그래 내가 이만큼 잘해보려 했으니
그러니 내맘 좀 알아줘
어떻게든 해볼려고 노력하는거 뻔히 보이잖아
한번만 더 해보자 그래 내가 잘 못해서 그런걸꺼야 
더 잘하면 노력하면
그렇게 생각했는데
부담스럽고 어울리지 않았던거였나보다
괜히 또 기대했어
혼자만 아둥바둥 나 여기있어 
그러니까 나좀 봐줘 
나도 함께 하고 싶어 
왜 병신같이 힘들게 
더러운 발바닥 차가워 
힘들었어 
마음 상한건 난데 마음 상했던건 난데 
제일 많이 노력했잖아 
다 알고 있었으면서 모르는척 
뒤늦게 마음 아파하면서 
그리워 하고 
방관만 했으면서 
난 그렇게는 못하겠었는데 
그러다 후회하고 이렇게 된거지만
불쌍해 
한 걸음 떨어져 보니까 
나 많이 불쌍해 보인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동안 괜찮았잖아 
어울리지 않아도 잘 살았지나
다시 마음 상해가면서 안해도 괜찮아 
어차피 그 속에 내가 없었던 모습이 더 자연스러웠어
가족이란거 나한테 해준것들도 없었잖아 
울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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