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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람들 교회오라는건 이해하는데 남의 인생을 너무 쉽게 말하더라구요..
게시물ID : gomin_1767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oa
추천 : 1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3/16 21:17:22
거리가 멀어질수록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구로에 살때는 그래도 교회도 가까이 있어서 자주 갔습니다...
 
하지만 화성으로 내려가니 점점 다니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말부터 교회를 안나가길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좋은 변명이 생겼죠... 그건 투잡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첫년차에 신나게 돈을 쓰면서 빚이 늘어나있더라구요 ㅠㅠ
 
카드론, 새희망홀씨론 등등....
 
그러면서 투잡을 뛸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월~금은 대학교 조교로 일하고 토,일은 쿠팡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죠...
 
대학교 조교라 교직원은 아니라서 법에 접촉이 되진 않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투잡을 작년 12월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에 갑자기 교회형이 찾아온다고 하길래
 
구로에서 먼데에 위치한 대학이여서 오지 말라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는 제 얼굴이 보고싶다고 오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했더니 교회 부장님과 같이 오셨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저보고 왜이렇게 교회를 안나오냐고 하길래
 
요즘 돈을 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갑자기 oo아 그건 어차피 좋은 핑계아니야 어차피 너 교회 다른 이유로도 안나왔잖아 하길래
 
제가 빚이 천이 넘어요 하니깐 보여달라고 제가 토스로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교회형이 훗하면서 그정도의 빚은 누구나 있다고 하면서 한달에 얼마 내는데 하길래
 
제가 한달에 100은 내요.. 하니깐 아니 직장인이면 그정도는 누구나 낸다는 겁니다...
 
참고로 전 최저시급받아요.. 174만원 거기에 4대 떼면 150만원 언저리 받습니다.....
 
그형이 그러면서 이건 변명도 되지 않네 그냥 토요일만 알바하고 일요일은 교회나와 하더라구요...
 
하 거기서 밀렸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밀린걸 아니깐 신나게 예수님과 멀어지면 안돼 OO아..
 
세상의 이유때문에 멀어지면 안되... 결국 너가 돈때문에 못나오는 건... 하면서 호소하더라구요...
 
진짜 매주를 지키라니... 그리고 2월 8월에는 수련회도 가는데 그런것까지 ㅠㅠ
 
참고로 말하자면 저희 가족은 교회다니는걸 반대합니다...
 
매주마다 나가는 이유 대길 너무 힘들어요....
 
일요일에 나갈때마다 너 교회가지? 이런말 듣고 ㅠㅠ
 
이런걸 말해도 마귀에 방해에 물리치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냥 차단이 답일까요 ㅠㅠ 진짜 버리긴 싫지만 너무 힘드네요...
 
집주변 으로 간다하면 또 뭐라 하고 진자 사업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경험이 있어서 성경만 봐도 토나오네요...
 
가끔 교회나오면 목사말보다 앚프메가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아이즈원 사진 보면서 기쁜데 ㅠㅠ
 
 
하 진짜 요즘 고민을 주저리 써봤네요... 3줄정리하면
 
1.빚이 너무 많이 늘음.. 그래서 투잡을 뛰기 시작함
 
2.천만원의 빚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교회나오라고 하면서 토요일만 알바뛰라고함
 
3.교회나와도 앚프메 밖에 안보임.. 아이즈원 최고
 
 
 
ps. 교회분이 찾아온다 하면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요??? 제가 내일 알바하러 간다니깐 매주 너올때까지 찾아온다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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