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엄마가 보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767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JjZ
추천 : 2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3/17 02:10:03
지금 26살이고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적에 이혼하셨어요 몇살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엄마에 대한 기억은 이혼하기 전 부부싸움할때 제가 울고있으니까 울지말라고 말씀하셨던거

그리고 언제 한번 길가에서 넘어져서 차에서 연고 꺼내서 발라줬던 기억밖에없네요

윗기억은 강렬해서 기억이 난다 쳐도 연고발라주셨던건 왜 따로 기억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외동이고 대부분 매일 혼자 지냈어요 학창시절에 딱히 겉돌거나 한적도 없고 엄마가 크게 그립단 생각을 해본적은 없고

제가 결혼에 되게 부정적이에요 부모님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고 고모도 부부싸움 엄청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툭하면 싸우고 전 맨날 울고 그랬는데

근데 한편으로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근데 무서워요 저도 제 가족들처럼 애랑 아내한테 몹쓸짓할까봐 감정표현도 엄청 서툴고

요즘 직장다니고 이런생각하면서 밤에 엄마생각하면서 매일 울어요 엄마가 있었으면 달랐을까 하면서

찾아서 보고싶은데 어렸을때 이혼하셔서 따로 가정을 꾸리고 사시면 제가 거기에 안좋은 영향을 주게되면 어떡하죠

사랑한다는 말까지 아니더라도 제생각 하면서 살았다고 말 듣고싶어요 그말이라도 듣고 한번 보면 되게 후련할거같아요

여자친구한테도 미래 아내한테도 더 잘해줄수있을거같아요

가족관계증명서 때니까 엄마 이름 나오더라구요 주민등록번호랑 찾아보니 직계비속관계는 이혼을 해도 절대 못끊어서 증명서에 나온대요

이걸로 찾을수 있을까요 찾을수 있으면 제가 연락을 해도 될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