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알바근무하고 퇴근하는데 우산꽂이에 내 우산이 없더라
우산을 개인보관하는게 아니라 한데 다 모아놓거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까 내 우산이랑 똑같은 우산 쓴 사람이 있더라
내 우산이 편의점에서 산 우산이야 편의점 마크 찍혀있구...
이름은 아쉽게 안 써놨었어
아무튼 일단 그 사람한테 자기우산 맞냐고 물어보고 우산을 받긴했는데
그 사람도 자기가 우산을가져왔는데 자기꺼도 편의점 우산이라고하더라구...
마지못해서 나한테 우산을주긴하던데
남의우산 삥 뜯은 느낌을 지울수가없네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욕이라도 해줘라
흔해빠진 편의점우산인데 자기꺼라는 확신도 없으면서 남 의심한다고...
그냥 우산을 받지 말걸그랬나? 기분만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