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속 시간 관념 그냥 이해해 주는 편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싫어하는 사람
게시물ID : gomin_1767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RiY
추천 : 3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03/21 12:16:41

사람들이 늦어도 크게 뭐라고 한 적이 거의 없네요.


늦을 수도 있다 생각하고


늦으면 택시를 타고 가자고한다든지 뛰어가지든지


더 나은 방편을 생각하고는 해요.


남들보다 더 안 늦으려 하고요. 저도 늦는 경우가 있기는 해요.


100에 1번? 200에 1번? 300번에 1번? 이 정도요. (약간 시간 5분 정도)


가끔 시간 관념 철저한 사람을 만나기는 하는데 거의 드물고요.


이건 대체로 제 주변 사람들이 약속 잘 지키고 편안한 사람들이라 가능했던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살면서 약속 시간 잘 지킨다는 사람들, 남에게 야박하게 굴거나


자신은 약속 시간 어기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싫더라고요.


아량이라고 여유라고 할까 그런 게 없다고 할까요.


정작  이런 사람들이 약속 잘 지키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늦어도 잘 모면하고 그러더라고요.



끝까지 약속 시간 잘 지키는 것을 추구해야 하지만 나도 언제든지 늦을 수 있다 이런 생각 갖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신은 철저한 사람이네 개념이 박힌 사람이네 이런 식으로 선민의식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제가 고등학교 때 전교 1등 하는 애도 결국에 학기 중에 1번 2번은 늦더군요.


마침 선생님도 늦는 날이라 무사히 넘어가기는 했지만요.


시간 엄수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봐야 하는 게 아닌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