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나한테 섭섭한 소리 하는 사람 못봤다.
내가 위에 서있을때도 절대로 비굴하게 굴거나, 뭔가를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난 그걸 자주 하게되는것같다.
그냥 뭔가 필요할땐 사람이 없다.
평소엔 그냥 그러녀니 하는데, 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정말 개같다.
친구가 아니지만 아는 사람끼리, 같이 공부하는것에 대해서 굉장히 소극적으로 한다던지
내가 전혀 생각되지 않았다는것까지 괜찮은데
그걸 가지고 기다리게 하고 아주 을의 기분까지 느껴보는건 너무 드럽다.
그걸 또 감수해야한다. 왜냠 을이니깐.
나만 그런다.
다른 사람들은 절대로 느껴보질 못할 자괴감과
치욕스로움.
자존심이 바스라지는걸.. (뭐 이런걸로 오바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다). 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멀리까지 운전해서 오고 당신이 내 시간을 이렇게 버리는것을 봐야합니다?)
손해 절대 안보는 애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고고하게 나처럼 절박하지도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