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대학 졸업한 여자입니다
전 24년 살면서 단 한번도
남자,연애,섹스.. 정말 하나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로맨스 장르도 싫어해요
어쩌면 무성애자일지도 몰라요. 동성애자는 아니에요...
하다못해 아이돌이나 배우를 좋아한 적도 없어요.
정말 잘 생긴 사람 보면
잘 생겼다는 생각은 하는데 그게 끝이고요.
누가 저한테 연애적인? 호감을 표하면 부담스럽고 거부감 들어요. 그냥 관심 안 줬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카톡 처럼.. 남이랑 연락하는거 자체도 귀찮고 싫어요 시간 뺏기는거 같고..
그래서 친구도 많이 없어요. 한 5명 있나?
지금처럼 악기 배우고, 내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고.. 하고 싶은거 하고
지금 삶이 좋아요
근데 뭐, 간혹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난 정말 혼자 지내는게 좋다. 그래서 연애는 하기 싫다. 그러면
연애 하고싶은데 능력 없어서 못 하는거라며 정신 승리자 만들고..;
아니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 ㅎ
좋은 남자 만나보면 또 다를 거야..
왜 이런 반응을 하는 건지
인터넷이든 현실이든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너무 화가 나요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왜 연애에만 초점을 맞추고, 연애에만 행복의 기준을 두는 거죠....
이해 안 가고 답답해요
휴..........ㅠ 오늘도 동기랑 놀다가 비스무리한 소리 들어서 ... 기분 나빠서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