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할 거리도 아니다보니 ㅋ
그냥 익명을 빌려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데이트하기로 유명한 장소들(특정 지역이나..), 특정 음식들 등등
현 남친이 ~여기 가본 적 있냐~ ~해본 적있냐
이렇게 물었을때 보통 전남친밖에 해보지 못한 경험들도
사실대로 얘기하나요?
가서 안가본척하기도 이상하고
친구랑 가봤다고 하기에도 친구누구~? 나오면서 대답하기 곤란해지는데
보통 다 안 가본척~ 안해본 척하고 둘러대시나용?
연애고자라....
나이가 어린게 아닌지라 웬만한 곳은 다 가봤는데
현남친이 저와 같이 가(해보)고자
기대에 찬 목소리로 가봤냐~ 해봤냐~ 이럴때 마다 쪼끔 당황스러워지네요..ㅎ
가끔은 안가본척하면서 데이트하기도하는데
너무 이상하기도 해서요ㅠㅠㅋㅋㅋㅋㅋ
데이트내내 처음 본 것처럼 행동하는 제 자신이 넘 웃겨가지고...ㅠ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