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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봤던 역겨웠던 어른들
게시물ID : gomin_1768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pa
추천 : 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4/18 17:29:51
묻지도 않았고 알 필요도 없을 만큼 친하지도 않고
그럴일도 없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자기 아들이 미국대학 갔다, 빽써서 어디 회사 취업했다(정유라사건 때 다들 그렇게 욕하고 화내었는데 결국 자기들도 할 수 있음 그럴거라는건가),
자기 남편은 의사다 등등... 
신기하게도 다 그날 처음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만날 일 없을 사람들이었는데. 또 신기하게도 같이 있는 부인이나 친구들도 다 너무 비슷한 부류였음.. 
그리고 항상 누가 어느 학교 갔고 무슨 직업인지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음 아님 외모얘기 
얘네 아빠 ㅇㅇ래~~!! 이러면서.. 그게 뭐?싶었는데.
이런 사람들한테 되게 당한적 있어서 성격심리 같은 거 공부해보니까 나르시시스트였던 것 같다
나르시시스트들끼리는 또 자기자랑 하면서 친구가 되고 한다니까. 명문대 나오고 집안 좋고 이러면 되게 친한척 뭐라 못하고 아니면 개무시하고. 자기도 잘난거 없으면서. (예전엔 자기 부모가 친척이 하는 식품유통회사에서 일하면서 남들한테 무역회사 경영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도 봤음)
나는 어리고 만만해보여서 먹잇감 같았나보다
정말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람이 너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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