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몇 살이야?는 기본이고
이름 직업 어디 사는지를 물어요
예를 들어 단기 알바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며칠 숙박해서 만나서 다신 안 볼 사람이구요
저의 이때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저런 질문을 해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정말 이상하고 불쾌한 경우밖에 없었어요
자기보다 나이 어린거 알면 태도 변하고 막대하는 사람,
사적인 거 꼬치꼬치 더 캐묻는 사람
나랑 비교하면서 결국 자기 자랑, 자기 자식자랑하는 사람 등등....
전 학교나 직장 같은데서 본 게 아니고 또 사적으로 굳이 친해지지 않을 사람들이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 게 너무 불쾌해요
정말 취조 당하는 기분이거든요 저런 걸 꼭 물어야 하나요???
처음엔 그런 걸 말하는 게 예읜가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대답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트라우마가 됐어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 벽을 쳐서 제대로 인간관계를 못 가질 정도예요
그래서 그냥 몇 초동안 말 안 하고 왜요? 말하기 싫은데요 라고 말하거나
그 자리를 바로 피하려고 하는데.. 어떤 대응이 좋을까요?
상대는 우연히 만나서 다신 안 볼 상황인 경우일 때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