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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듣는 사람인데 나중에 호구, 갈굼의 대상이 되요.
게시물ID : gomin_1768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RiY
추천 : 0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9/04/22 17:09:22
말 잘 듣는 사람이에요.

선배님이 자취방을 이사한다고 해서

일요일에 시간 내서 도와 주고

학원 선생님이 학원 내부 수리 하는데 도와 달라고 해서

쉬는 날 가서 도와 주고

여학우가 미대 다니는데 작업 하는데 물건 나르는 거 도와 달라 해서

학교 다니는 중에 도와 주고요.

군대에서 선임이 허리 아프다고 물건 모두 들어 주고 장비도 다 들어 주고

그런 성격이에요.

제가 말 잘 듣는 사람처럼 생긴 것 같아요. 또 거절하지 못하고 냉정하고 각박하게 말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제가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 조차 능력 있는 것이고 행복한 것을 수 있으니까요.

또 그게 내게 의미르 다가 올 수도 있고요.

근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내가 다루기 쉬운 사람이라 생각해서 인건지

돈을 빌려 달라고 하거나

10가지 일 해 주고 1가지 일을 거절 하면 ㄱ새끼 취급을 한다던가

명의를 빌려 달라 든가

다른 사람 앞에서 나를 ㅂ신 취급을 한다든가

내가 잘못한 거 있으면 나라 팔아 먹을 놈, 피 빨아 먹는 놈 이렇게 빈정거리고 깔깔 거린다든가

이런 다는 게 문제에요.

당연히 저 사람들 도와 주는 게 합당하고 도움이 필요하니 상부상조하며 사는 거 아니겠나 싶어 호의적으로

대했는데 저 사람들 마음 한 편에는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자신들 밑이다 생각하는 마음이 싹트게 하는 거 같아요.

저런 사람들 가려내고도 싶고 처음부터

좀 양아치 같은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불편함을 말해도 거절하고 들어가는 게 맞기한 것 같아요.

나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말 잘 들어 주는 게요. 차라리 인연을 안 맺게 당장은 욕을 먹어도

각박하게 구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해요.

이런 고민해 보신 적 없나요?

나는 성심, 성의껏 행동을 다 했는데 그들은 나를 이해해 주지도 공감해 주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네요.

내 잘못에 관용을 베풀지도 않고요.(잘못을 무마 시키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저는 관용적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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