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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8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hsZ
추천 : 14
조회수 : 15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4/22 22:07:09
해외 외딴곳에있엇거든요
현실도피로 간건데
말도 안통하고
할수있는거도 없는 갓난애기같았어요
눈빛으로만 의미 전달하고
너무 답답한거에요 어떻게보면
한국에서 누리는걸
나는 공기처럼 당연하게 느끼다 못해 소중한걸 몰랐던것 같아요
한국에선 30대인데
나를모르는 타지에서는 10대만도 못한
그래서 문득 내가 살고있는 나라는
나와 많은것들이 연결되어있구나
라는거를 느꼈어요
어쩌면 내가 느낀건
풍요속의 권태로움 이었던것같아요
일상이 소중했던걸 너무 당연하게 느낀것같네요
너무외로웠는데
국내에선 그래도 나와 연결된사람들이 나를 생각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국내에선 지인들의 연락마저
사실 소중한걸 몰랐는데
해외는 물론 재밌고 신선해요
하지만 낯선 우주같이
끝없이 두려운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다시 내 나라 주변이 그리워지고
조금더 행복을 주변에서 내 사소한일상에서부터 찾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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