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역 복무 중인 흔한 덕후입니다.

라노벨 구매를 했는데. 보안성이라면서 다시 보내라고 합니다. 책이름은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 세계 방랑밥'이라는 책인데(총 4권입니다.)

그림있어서 안된답니다.

처음에 "???"하다가 보안성 담당 간부님이 당직사령한테 그렇게 인수인계만 하라해서 따질수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유녀전기, 오버로드 전부 검토필(전출 오기 전에 영외에서 받음) 받아서 그냥 읽는데 갑자기????? 그런데 이거 느낌이 이것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 전부 집으로 보낼 느낌이 빡 느껴지는 중입니다. 진짜 대대장님한테 마음에 편지로 따질까 말까 하는데. 일 크게 키우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병영생활도서관에 만화책 '나이트런'도 있는데 여기 있으신 간부님들은 저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그 만화책에 부대명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조선왕실톡'부터 강풀의 '바보'가 있습니다. 게임판타지,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등 찾아보면 몇개 더 있던 걸로 아는데.

개인서적은 '만화책'은 뭐 안되다는 건 그냥 바로 이해한다고 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라노벨이 책 한권에 크게 양보해서 표지까지 포함해서 그림 '장'으로 20장 안될껍니다. '면'으로 쳐도 20면 안되는데.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담당간부님에게 해당관련 모든 것 따질 계획입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진짜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