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술인데 트임을 하고 왔거든요. 유명하지 않은 병원에서 비절개로 트임을 진행하면서. 붓기가 심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그냥 안 들키고도 할 수 있겠다 했는데. 붓기가 너무 심해서 어제 한바탕 깨지고... 연 끊으신다. 넌 대체 누구냐고. 우리랑 닮지를 않았는데. 그렇게 우리가 준 얼굴이 마음에 안 드냐, 이러시더라구요. 후회가 되네요... 난 대체뭘 한건가 싶고. 순간 미쳤었나봐요. 난 왜이러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왜 그랬을까 지금 이 순간도 후회되요. 붓기도 생각보다 너무 심해서 흰자위가 살에 얹혀져 있어요... 전 진짜 못된 딸인가봐요 부모님 일하시고 힘든데 걱정거리나 더 얹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