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떨려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2년째 동거중인데, 오늘 회사쉬는날이라 집에서 쉬다가 요즘야동 뭐보는지 궁금해서 남자친구 컴퓨터보다가(비번공유해줬습니다) 책상서랍에서 외장하드를 발견했어요. 남의물건 뒤지는건 나쁜짓이죠.. 제가 잘못했어요.. 그런데 합의하에 찍은듯한 전여친과의 관계동영상 6개를 봤네요.. 나를 만나기전에 찍은거지만(2012~2014년도에 찍은 것이더라고요) 직접 보니 손이 덜덜떨리네요.. 이걸 왜 가지고있는지도 이해가안가고요.. 그 와중에 전여친은 저랑 닮았네요.. 하....